여자축구 전년도 경기모습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제15회 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남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8월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문수국제양궁장 등 관내 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 기간에는 전국 70여개팀 2000여명의 선수와 임원, 그리고 선수가족 및 후원회원 등 응원단도 2000여명 이상 울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조선업 등 경기불황으로 침체된 지역의 요식업, 숙박업 등을 포함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난해의 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공한 제1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될 수 있도록 조직적인 대회준비와 선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7월에 개최되는 제34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와 함께 전국 단위 규모의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힘들고 어려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에도 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 유치해 성공적인 개최로 크게 성장한 울산의 모습과 따스한 인정을 전국에 알리고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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