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은 ‘제21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5월31일 경북 안동시 안동댐 상류지역(와룡면 라소리 주진교)에서 ‘낙동강수계 상·하류 공동 수변정화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낙동강유역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 안동시 등 22개 시·군,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대구·경북환경보전협회, 경북 동·서부 환경관리인협회, 경북자연사랑연합회,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연환경보호경북본부, 환경실천연합, 녹색희망연합 및 지역주민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해 하천변에 산재한 쓰레기를 수거한다.

최근 봄철 고온현상과 가뭄으로 인해 평년에 비해 수질이 악화되고 녹조발생이 예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낙동강수계 상·하류 유역민과 관계기관이 함께 수면 및 하천변에 산재·방치돼 있는 쓰레기를 수거해 낙동강 조류발생에 사전 대비하고 수질을 보전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매년 정기적으로 낙동강유역 상류지역을 대상으로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낙동강수계 상·하류 유역민이 함께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앞으로도 갈수기 수질대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낙동강 수질을 보전하고 유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상수원수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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