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 국민안전처는 매년 3월부터 5월 봄철 건조기간에 화재로 인한 재난 피해 및 각종 사고예방을 목적으로 전국 단위 화재예방 종합 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걸쳐 올해도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 중 대구가 최우수 소방본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봄철 기간 소방안전본부는 1227개소에 대한 소방특별 조사 및 해빙기 공사장, 관광 주관 숙박시설, 문화재, 사찰, 물류창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지원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안전대책을 추진했으며, 특히 지역별 특성에 따라 공장, 화훼 단지, 지역축제 등 8개 분야 13개에 이르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수시책을 별도 추진했다.


이번 화훼 예방대책 추진의 성과로 봄철 대구 지역에는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화재건수도 2015년 봄철 화재건수 545건 대비 399건으로 26.8% 급감(5년간 기간 중 평균 화재 발생건수 대비 14.5% 감소)했다.

 
대구시 남화연 소방안전본부잔은 “소방관서의 화재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봄철 화재 피해 감소라는 성과로 나타났다”면서, “향후 폭염기, 가을 건조철, 겨울철 등 계절별 취약대상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 관리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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