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환경일보] 서기량 기자 = 부산 수영구청(구청장 박현욱)은 광안리해수욕장를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특별하고 이색적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제9회 광안리해수욕장 조개잡이 체험행사를 오는 7월30일 오후 1시부터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앞 해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수영구에서는 행사진행을 위해 개량조개 약 2톤을 당일 해수욕장 내 수심 1m 내외 수역에 일제히 방류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별다른 신청절차 없이 행사장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으며, 조개는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과 발만을 이용해 자유로이 채취할 수 있으며 채취한 조개는 각 가정으로 가져갈 수 있다.
 
수영구 관계자는 “도심해수욕장에서의 조개잡이 체험이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 하고 다시 찾고 싶은 광안리해수욕장으로 인식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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