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모집 관광객 방문



고래문화마을방문 구마모토 쇼께이중학교 학생 기념촬영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지난 27일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내외국인 단체 관람객들 방문으로 하루 종일 북적였다.

일본 구마모토 상동(쇼께이)중학교 학생들 방문을 시작으로 코레일관광개발, 베스트여행사 등에서 온 단체 관람객들이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을 다녀갔다. 일본 중학생 20여명은 자매결연학교(울산 학성여중)와의 교류를 위해 2박3일의 일정으로 울산에 와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을 방문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290여명의 관광객을 모집해 경북 봉화역, 영주역, 안동역 등에서 기차를 타고 울산 태화강역에 도착해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대왕암, 정자항을 방문하는 당일 여행 일정으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을 다녀갔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은 1970~1980년대 옛 장생포의 모습을 보면서 추억 여행을 즐기고, 전직 고래 포수 출신 해설사가 들려주는 생생한 고래잡이 이야기를 듣고, 해설사와 사진을 함께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한궁 체험, 옛날 교복 대여 등을 통해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기고 장생포 옛마을 우체국에서 엽서를 쓰면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갔다.

이번 여행 일정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울산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과 같은 볼거리가 많은 관광지가 있다는 것을 몰랐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다시 방문해 여유롭게 둘러보고 싶다”고 말을 전했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이경욱 기획경영실장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볼 거리·즐길 거리를 위해 노력하고, 다가오는 추석연휴와 2016 가을여행 주간을 대비해 공단 전 직원은 관람객에게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sobm@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