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사‧스모그 등 국외 대기오염물질 유입이 증가하고 2013년 이후 경유 자동차의 증가 등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량이 급격히 상승해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초미세먼지 집중 관리 및 저감대책 수립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던 바, 지역 실정에 맞는 ‘초미세먼지 20% 저감 종합 대책’을 심도 있게 마련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먼저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제’ 도입과 ‘전기차(트럭) 보급 확대’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대구 도심의 미세먼지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하며 대기 환경보전법을 개정을 전격 추진(건의)한다.
또한 경유차 저공해화 사업의 일환으로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는 대상자가 전기 트럭을 구매할 경우 최고 2560만원의 특별 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전기차 보급 촉진을 강력 추진해 초미세먼지 발생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그 밖에도 가정용 친환경 보급 사업 확대와 염색산업단지에 악취물질 실시간 감시 시스템 구축하며 대기 전문관 등을 영입(신규)하고, 중‧장기적으로 ‘영남권 대기 환경청(가칭) 설치’를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조2079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미세먼지 저감 종합 대책이 2020년까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대기질 개선 효과를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대구를 맑고 푸른 건강한 생태도시로 가꿔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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