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 작품 ‘용’


[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의 명소인 대구수목원은 가을을 맞아 국화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진한 국화향기를 전한다.


단풍이 물드는 가을이 되면 대구수목원에서는 국화향기 가득한 오색빛깔의 국화 전시회가 시작된다. 이번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에서는 모형작, 분재작 등 1만여점의 국화작품을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4일간 선보인다.

올해 대구수목원에서 새롭게 단장한 잔디광장 주위로 다양한 국화작품을 전시해 푸른 잔디광장과 어우러진 국화작품이 더욱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국화모형 등 모형작 330여점과 더불어 대국, 분재작, 현애작, 기타 소국 등 총 1만여 점이 전시되며, 모든 국화 및 전시작품들은 대구수목원·직원들이 일 년 동안 땀과 정성을 들여 직접 키운 작품들로 더욱 의미가 크다.

대구시 이영철 수목원관리사무소장은 “국화 작품과 함께 울긋불긋 물드는 단풍도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 대구수목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국화전시회 기간 교통 혼잡이 우려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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