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공원 생태놀이터 마스터플랜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아이뜨락 조성사업을 통해 삼산동 1534번지에 위치한 한마음공원을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어린이들이 도심에서 자연생태를 접할 수 있는 체험형 놀이 및 학습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뜨락이란‘아이’와 ‘뜰’, ‘樂’을 합친 말로 아이들이 자연에서 노는 공간을 상징하는 말이다.

아이뜨락 조성사업의 대상이 된 한마음공원은 1990년 택지개발지구와 함께 조성된 어린이공원으로 인근에 어린이집, 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원이지만 조성된 지 27년이 지나 환경개선이 요구되어 왔다.

한마음공원은 지난해 환경부 국비지원사업인‘생태놀이터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총사업비 5억 원(국·시비 3억 2,500만 원 포함)으로 조성되는 생태놀이터는 50미터 모험다리, 하늘가르기(짚라인), 모래놀이터, 언덕오르기, 첨벙첨벙물놀이장, 트램플린 등 다양한 모험ㆍ놀이시설과 초화원, 새둥지, 곤충서식지, 데크쉼터 등을 설치해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이 자연과의 친밀감, 정서적 안정감, 신체적 건강성을 되찾는 자연체험 및 힐링 공간이 될 것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한마음공원 생태놀이터가 조성되면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함께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공간이 마련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휴식과 커뮤니티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usobm@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