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환경일보]김시기 기자 =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22일 오전 8시 30분 부군수실에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1천만 원 이상의 주요사업 중심으로 신속집행 추진상황 및 문제점을 점검하고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했다.

군에서는 신속한 집행을 위해 긴급입찰제도, 선금 및 기성금 지급, 사전 지방보조금 심의절차 이행 등을 통해 6월말까지 집행 대상액 2,502억 원 중에서 상반기내 1,426억 원 이상을 집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 지역경제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분야 위주로 집중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의 빠른 착공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예천군 합동설계반을 운영해 2월말까지 총 393건 117억 6천 9백만 원에 대한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고 3월에 즉시 착공해 농번기 전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편의를 증대하고 신속집행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예천군은 지난해 상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를 수상했으며,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 연속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8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 확보로 주민숙원사업에 투자해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지방재정 신속집행이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안정을 유도할 뿐 아니라 하반기 예산의 집중집행으로 인한 낭비와 비효율성을 사전에 예방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angsang1901@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