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 포스터


[부산=환경일보]하기호 기자 =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아동에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7년 아동학대예방 종합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촘촘한 신고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협력·보호 네트워크를 활성화한다.


‘2017년 신규 추진사업’ 추진에 따라 시는 재학대 고위험군 아동, 행위자,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학대위험 감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장애아동 및 다문화가정 방문서비스 상담원, 돌보미 등 아동학대 사각지대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공공기관 및 500인 이상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아동학대예방 협력체계 운영을 위해 법원, 검찰청, 경찰청,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부산광역시 아동보호협의회’를 운영한다. 또, SNS를 통해 연중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익 증진을 위한 시민과의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 동시에 아동학대사례 조사와 사례 관리를 기능별로 전담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 2개소를 시범운영한다.

백정림 부산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아동학대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2017년 아동학대예방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아동학대 발생을 적극 예방해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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