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잡버스 행사사진

[대구=환경일보]최문부 기자 = 대구시가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여성 및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 ‘굿잡(good job)버스’가 동구 율하동을 찾는다.

올해 첫 시동 후 3회 연속 달서구 지역에서만 운영하다가 이번에는 동구에서 24일(월) 오전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1대1 맞춤형 취업상담, 직업적성검사, 직업교육훈련안내, 여성유망직종상담, 현장면접, 간접채용업체 이력서 접수대행 등의 서비스가 모두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9개 기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참가하는데 현장면접에 3개 기업체(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등), 간접채용에 6개 기업체가 참가해 직업상담사 2명, 사무직 3명 등 총 3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굿잡버스는 달서구(성서, 월배, 용산)에서 3회 운영되었으며, 많은 구직 여성들이 참여하여, △구직등록 313명 △현장면접 41명 △이력서접수대행 37명 △직업적성검사 43명 등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장면접 후 취업은 26명이며, 그 외 구직등록자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서비스가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동북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여성경제활동인구는 2만8천명(5.2%)증가했으며, 실업률은 전년 동월에 비해 2만4천명으로 7천명(-22.3%)로 감소하였다. 이는 대구시 4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다양한 사업(굿잡버스, 기업체탐방, 일자리박람회, 종사자역량강화 워크숍등)을 공격적으로 추진한 성과라 할 수 있다.

2016년 취업성과를 살펴보면 새일센터에서 미취업여성 및 경력단절여성대상 취업은 7천377명이며, 상용직(정규직)6천126명, 계약직1천206명, 창업 45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83%이며, 전년 취업대비 2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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