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환경일보]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는 지난 19일 조림사업지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품질을 서로 비교 확인하는 2017년도 조림사업 총평회를 개최 했다.

진주시는 올해 사업비 약 4억 원을 투입하여 35ha의 경제림 조성과 산림 재해방지 조림 14ha, 큰나무 공익 조림 6ha 등 총 55ha의 산림에 편백나무, 상수리, 백합나무, 음나무, 호두나무, 마가목 등 산주의 요구와 산림의 특성을 최대한 고려한 수종을 선정하여 총 10만본의 나무를 식재하는 조림사업을 지난 10일에 완료했다.

특히, 처음 개최한 이번 총평회는 조림사업을 시공한 업체뿐만 아니라 설계자, 감리자가 모두 모여 사업 추진 중에 겪은 어려움을 서로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 제시를 통해 앞으로의 사업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조림사업 총평회를 통해 시공업체의 현장을 서로 확인하고 비교 하면서 배울 점은 본받고, 아쉬운 점은 보강하여 사업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큰 사업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여러 의견을 수렴하여 시에서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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