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수 전주 방문1



울주군수 전주 방문2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신장열 군수가 27일 전주국제영화제를 방문해 김승수 전주시장을 만나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발전과 두 도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신 군수는 이 날 저녁 6시부터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과 행사 벤치마킹을 위해 전주를 찾았으며, 이에 앞서 오후 4시 전주시청을 들러 김 시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두 단체장은 영화제 개최와 도시의 문화 발전 등 상호간의 공통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울주군은 지난해부터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한 국제산악영화제인‘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열고 있으며, 올해 9월 21일에서 25일까지 제2회 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영화와 풍성한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과 함께 2018년 1월 공식 출범을 목표로‘법인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2000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18회 째를 맞았으며, 조직은 재단법인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신 군수는“짧지 않은 세월 동안 다져진 전주국제영화제만의 역량과 법인 형태의 조직 운영 방안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다”며“앞선 영화제의 장단점을 잘 수렴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발전에 더 많은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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