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환경일보]김시기 기자 = 영주시(시장 장욱현, 이하 영주시)가 환경미화원 공개채용을 위해 지난 8일까지 지원 서류를 접수한 결과 6명 정원에 90명이 응시해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환경미화원 공개채용 응시자는 50세 이상이 6명(6.7%), 40~50세 미만 27명(30%), 30~40세 미만 47명(52.2%), 20~30세 미만 10명(11.1%)이 접수해 30~40대가 52.2%가까이 차지했으며, 대졸 21명(23.3%), 전문대졸 32명(35.6%), 고졸 32명(35.6%), 중졸이하 5명(5.5%) 등으로 나타났다.

영주시는 오는 16일까지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17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합격자에 한해 이번 달 25일 2차 체력시험을 실시하고, 다음달 1일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6월 2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세종 녹색환경과장은 "환경미화원 공개채용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은 실업자 증가에 따른 고용 불안과 극심한 취업난으로 상대적으로 정년이 보장되고 안정된 직장을 선호하는 구직자들의 희망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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