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해환경합동점검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23일 저녁 8시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50여명이 무거동 일대에서 ‘청소년의 달 청소년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우리 생활주변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단속활동을 통해 유해업소 업주 및 종사자의 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교주변 및 번화가 노래방․PC방 등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친구들끼리의 흡연․음주, 거리배회 등 청소년 일탈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학교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이뤄졌다.

무거동 울산대학교 부근 바보사거리와 무거동주민센터 인근의 유해업소를 방문해 청소년보호 리플릿을 배부하며 신분증확인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는 등 계도활동을 위주로 실시했다.

청소년 출입․고용이 금지된 업소가 “19세미만 출입․고용금지업소” 표시문구를 부착하지 않는 행위나, 주류․담배를 판매하는 업소가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 확인서를 징구한 후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올해 들어 3월과 5월 두 번의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고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1회씩 합동점검을 실시해서 청소년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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