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현장1



가뭄 현장2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 울주군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과 대책수립을 위해, 긴급예산 10억을 투입하고 군수가 피해현장을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가뭄대책에 나서고 있다.

울주군 지역 내 301개의 저수지 저수율은 56%로 현재 ‘주의’ 단계이다.

군은 지금까지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뭄대책 사업비 10억원을 긴급 투입해 하천굴착을 위한 굴삭기 장비 지원 40대, 관정 개발 28개소, 관정수리 70개소, 양수기 구입 70대 등 가뭄대책 추진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수자원공사와 온양 삼광들에 낙동강원수 7만톤을 매일 공급하고, 언양 119안전센터와는 논바닥이 갈라진 상북 신리들에 119소방차 6대를 투입해 용수 60톤을 공급하는 등 민관 협업을 통해서도 가뭄 극복에 나서고 있다.

웅촌면 고연들에는 국도건설공사업체 살수차 12대를 투입해 192톤의 용수를 공급하는 등 공무원을 포함한 인력 30명을 투입해 물대기 작업에도 안간힘을 쏟고 있다.

신 군수는 “향후 가뭄이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하상굴착 굴삭기 지원과 관정을 추가 개발 하는 등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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