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하기호 기자 = 부산시가 대학생 및 청년일반을 대상으로 ‘2017년도 대한민국 인재상’ 부산지역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정부가 2008년부터 매년 100명을 선발해 표창해 온 사업으로 대한민국 국적의 만15세 이상 만29세 이하인 청년 중 지혜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를 이루며,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배려와 공동체 의식 등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해 미래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는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한 청년, 대학 졸업 후 창업에 성공한 청년 등 다양한 인재를 발굴하고자 청년일반 부문을 신설하여 고등학생 50명, 대학생 40명, 청년일반인 10명 등 총 100명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접수는 7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이며 접수처는 대학생과 청년일반은 부산광역시청 교육협력담당관실, 고교생은 부산광역시 교육청 인재개발과에 하면 된다.

부산시는 후보자를 접수해 지역심사를 거쳐 대학생·청년일반 6명을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중앙심사를 거쳐 11월에 발표하며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과 상금 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청년일반은 250만원을 수여하고 수상특전으로 국내·외 석학과의 만남, 역대 수상자들과의 교류 기회 등도 부여한다.

2016년도에 부산지역에서는 고등학생 3명, 대학생 2명, 청년일반 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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