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따뜻한 봄철을 맞아 녹차수도 보성군에서 오는 27일 오전 9시 보성공설운동장에서『제10회 보성녹차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보성녹차마라톤대회는 보성군마라톤연합회에서 주관하며, 종목은 풀, 하프, 10km, 5km이며, 금년도에 풀 4인1조 단체 대항전이 추가되어 박진감 넘치는 대회가 기대된다.

보성녹차 마라톤대회 코스는 맑고 푸른 보성강변과 초록잎으로 물든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을 따라 달리는 코스로 가파른 경사로가 적고 온몸으로 봄을 만끽할 수 있어 많은 마라톤 마니아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다.

세부 코스는 공설운동장을 출발하여 용문삼거리 → 미력면 정자교(5㎞반환점) → 미력면 도개마을(10㎞ 반환점) →복내면 평주(half 반환) → 복내면 계동 마을 → 복내면 복내지구대 → 복내면 산유월 → 겸백면 양지마을(full 반환)을 따라 진행된다.

이 구간은 대한육상연맹 공인 코스로 행사 진행요원들과 119의료진들이 구간별로 배치되어 있으며, 전 구간이 완만해 마라톤 마니아들은 개인 기록 단축에 도전해 볼 수 있다.

또한, 5km, 10km 코스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들과 함께 달리며 서로의 건강과 우의를 다지는 한마당 잔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관계자는 금년으로 10회째를 맞이하면서 명실공히 전국대회로 자리 잡아 “개인과 단체 약 3,000여명이 접수되었으며 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들에게 달리는 기쁨과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대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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