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광양시가 전국에서 가장 시원한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백운산 4대 계곡 일원에 대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일(화) 시청 상황실에서 광양시, 유관기관, 안전관련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줄이기 결의대회’를 갖고 재난책임기관간 협력시스템 강화 및 만일의 사고시 신속한 초동대처를 결의하였다.


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물놀이 취약지역 인근 산장 주인 및 마을 대표 23명을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하여 안전수칙 계도 및 인명 구조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동곡계곡 입구에서는 수난안전협회와 함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하여 피서객에게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운영하고, 소방서와 119 수상구조대에서는 현장 고정근무 및 순찰활동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종합상황실운영, 안전관리요원 배치, 협조기관 공조체계, 물놀이 위험구역내 세이프 라인 설치 및 안전시설 확충 등 물놀이 안전사고 줄이기 62일 전략을 수립하여 치밀하게 대처해 가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1일 119 수상구조대 발대식이 있었고, 5일에는 수난안전협회와 답곡펜션협회에서 안전한 물놀이 계곡 청결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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