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고현준 기자 = 제주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소장 강시철)는 7월15일부터 9월30일까지 돌문화공원 관람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매표시간은 오후 6시까지(2시간)조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돌문화공원 관람시간은 오전 9부터 오후 6시까지, 매표시간은 오후 5시까지 운영해왔다.

이와 같이 관람시간을 연장운영하는 것은 낮 시간이 길어지는 하절기 동안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 돌문화공원을 방문하고자 하는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 다시 찾고 싶은 돌문화공원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운영시간 연장과 함께 돌문화공원을 찾는 도·내외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시설 및 부대시설을 재정비,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제주돌문화공원 전시공간은 크게 세 코스로 구분, 운영하고 있다.

제1코스는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전설을 주제로 한 조형물들과 제주의 형성과정과 제주의 화산활동에 의해 생성된 아름다운 자연석들을 소개하는 제주돌박물관으로 구성돼 있다.

제2코스는 제주의 돌 문화를 소개하는 돌문화전시관, 야외전시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3코스는 이제는 거의 사라져버린 제주의 전통초가를 통해 제주선인들의 삶을 드려다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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