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 환경일보]임 묵 기자 = 보성군에서는 지난 30일 보성군 용정중학교 여름계절학교 2기 체험단 학생들이 한국차박물관에 위치한 ‘차 만들어 보는 곳’ 체험장에서 직접 딴 찻잎을 가마에 덖고 비벼가면서 차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전국 초등학교 5․6학년 300여 명의 학생들은 지도요원의 안내를 받아 찻잎 따기와 차만들기, 차시음을 해보면서 또래 친구들과의 향기로운 우정을 나누며, 우리 차(茶)에 대한 이해와 다례를 경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보성군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보성차밭 일원을 중심으로 차 만들기 체험장 21개소를 운영하여, 전국의 차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 학교 체험 학습장 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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