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환경일보] 임 묵 기자 = 순천시(농업기술센터)가 12일 서울시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20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 기관단체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유용미생물 생산 공급으로 친환경농업 기반을 조성하고 친환경인증 면적의 확대와 친환경농업특구 운영, 순천매실 명품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시책을 추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매실 유전자원 보존과 품종개발, 새로운 소득작목 확대 보급, 농업인들의 편리성 제고를 위한 농기계 배달 임대사업 원스톱 서비스 체제 구축, 귀농귀촌 정책추진, 농업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마을공동 급식 및 농업인 월급제 시행 등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세계농업기술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촌진흥청이 주관해 시상하며 농업기관 및 농업인들에게 매우 권위 있는 최고의 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어려운 국내·외 농업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농업기술 개발, 선진 농업기법 도입, 친환경 농업기술 보급, 협동영농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과 기관을 선정하며, 농업인으로서 긍지와 희망을 갖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자랑스러운 농업인이 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농업발전과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과감한 혁신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농업기술센터를 명실 공히 전국 최고의 선도 농업기관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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