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환경일보] 임묵 기자 = 2014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밝히는 성화가 전국을 순회하는 가운데 오는 8월27일 순천역에서 순천시청까지 성황봉송 후 순천시청에서 하루 밤을 보내게 된다.

시에 따르면 2014 인천아시아 경기대회 성화봉송은 12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출발해 27일 순천을 거쳐 9월 1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도착하게 된다.

전남에서 유일하게 하루동안 성화가 안치되는 정원의 도시 순천에는 27일 오후4시30분에 순천역에 도착해 남부시장, 장천사거리를 거쳐 순천시청 광장까지 7개구간 5명씩 총 35명의 주자가 성화를 봉송하게 된다.

이날은 성화봉송과 함께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행사가 열릴예정이어서순천시청 별관부터 CGV구간까지 행사 전후 1시간씩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

순천시는 이에 교통 통제에 따른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4일까지 45개국 1만3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36개종목 439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띤 경기를 벌이게 된다.

우리나라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아 경기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더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mm2262@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