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환경일보] 임 묵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백운아트홀에서 24일부터 30일까지 재난극복 영화 ‘인투더스톰’을 상영한다.

영화 상영과 함께 24일부터 오는 10월2일까지 진행 예정인 ‘캘리그라피 전시회’는 글자가 예술이 되는 감동을 포스코패밀리와 지역주민에게 전한다.

영화 ‘인투더스톰’은 갑작스런 기상이변으로 발생한 슈퍼 토네이도가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어느 기상학자의 용기와 열정, 그리고 아비규환의 고난 속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가족애가 담긴 감동 스토리를 가진 블록버스터 영화로 지난 여름 200여만 관객을 돌파했다.

‘캘리그라피(Calligraphy)’는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라는 뜻을 가진 핸드 레터링 기술을 표현하는 예술로, 전시 기간 중 2번(24일, 28일) 백운아트홀 1층 로비에서 가훈, 좌우명 등 원하는 문구를 무료로 작성해 주는 시연 행사도 진행된다.

광양제철소 김인수 홍보팀장은 “문화는 삶의 질을 나타내는 척도라고 생각한다”라며 “포스코패밀리와 지역주민들이 별도의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일상에 스며 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이 밖에도 9월2일부터 30일까지 빛의 도시 광양이 철강도시로 변모하는 역사를 담은 ‘사진에 時를 품다’라는 주제의 사진동호회 회원전을 중마동 MG갤러리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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