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환경일보] 임 묵 기자 = 광양시의회는 지난 23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광양시의회 전직 의원들로 구성된 의정동우회원을 초청,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을 통해 보다 발전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서정복 의정동우회 회장을 비롯해 22명의 전직 의원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제7대 광양시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방향과 제7대 의회 주요성과를 설명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설명 및 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경식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의정동우회가 그동안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토대로 시민을 위한 의정운영 내실화를 기할 수 있도록 많은 지도와 격려를 당부하면서, 제7대의회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정복 의정동우회 회장은 “지방자치가 부활한 4월19일을 기념일로 정해 매년 기념식을 갖을 필요가 있으며, 각 분야별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전문성을 갖춘 의정동우회 회원들이 많으므로 의정자문위원회나 각종 위원회에 위촉 정책결정 과정 등에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의정동우회 회원과의 간담회에서는 백운산국립공원 지정 문제, 명품거리 조성, 투자유치 및 택지개발지구의 활성화, 지정폐기물 매립장 설치, 유료주차장 이용, 모퉁이 주차문제 등 우리지역의 현안사항과 우리시 발전방안에 대한 깊은 공감과 논의가 이뤄졌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대안을 제시해 시민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반영해 나가기 위해 간담회나 토론회 등을 수시로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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