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보성군에서는 친환경 자연재배 농업경영 마인드 함양을 위해 친환경 농업인 1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과 자연농자재 실습교육장에서 1회차는 자닮오일과 자닮유황 2회차에서는 한방영양제 3회차에서는 자연농업 농자재(천혜녹즙) 생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괴산 자연농업생활학교의 조주영 부원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친환경농업의 원리와 친환경 농자재 및 지역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천혜녹즙 제조 실습 교육을 했다.

실습 교육에서 미나리와 참다래를 이용하여 제조한 천혜녹즙은 천연활성물질의 생명체로 생장발육의 영양소를 작물이 직접 흡수하도록 하여 건전한 생장발육을 도모하고, 강건한 식물체를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일주일 정도의 숙성기간을 거친 뒤 농가가 직접 인수하여 실증 재배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구)에서는 친환경농자재 자가 제조 실습교육장을 청사 내 기존 유리온실을 활용하여 182㎡ 규모의 자연농자재 실습교육장을 설치하고,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농자재 자가 제조 활용기술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연농업 농자재 생산 실습교육을 실시하여 연간 토착미생물 1,000kg, 천혜녹즙 200kg, 한방영양제 200kg, 기타 100kg을 농가에게 생산 공급함으로써 지력증진 및 작물 생육양호와 면역력 증가로 인한 병해충 예방 및 방제 효과를 거둬 농업 생산비 절감 및 친환경 재배 면적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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