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순천시(시장 조충훈)와 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는 지난 22일 골든타임 확보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와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불시에「소방차 길 터주기」시민 참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국에서 동시에 이루어지는 훈련으로 순천시에서는 소방차량 3대, 교통지도차량 2대, 인원 40명을 동원해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순천 아랫장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불법주정차로 긴급출동에 어려움이 많은 혼잡한 주요도로에서「화재의 초동진압과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시간으로 화재 또는 사고환자 발생 후 최초 5분을 말하는 ‘골든타임’ 확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순천 소방서장은 “화재발생시 초기진압은 5분 내에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심정지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시에도 4분 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만 심각한 뇌손상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긴급출동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는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민의 강력한 의지와 동참이 있어야만 우리 곳곳에 남아있는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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