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최근 베트남 무역회사인 VIMAT(비멧)과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차 산업 및 경제·문화적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보성군과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농·수·축·특산품의 활발한 교역을 위한 기초시설 및 전진기지를 구축하고, 보성 차 산업을 비롯한 경제·문화적 교류 및 다문화가정과의 상호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이용부 군수는 “무역회사 VIMAT(비멧)과의 경제교류를 시작으로 베트남과의실질적인 경제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번영을 기대한다”며 “단지 수출입 활동에 그치지 않고 베트남이 고향인 137세대 다문화가정과의 문화적 교류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앞으로 보성이 다문화가정의 제2의 고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베트남의 대규모 무역회사인 VIMAT(비멧)에 보성녹차, 벌교꼬막 등 농특산품 수출시장의 기반을 마련해 경제교류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는 한편 베트남 뿐 아니라 주변 인근 국가인 캄보디아, 대만까지 보성군의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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