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순천시는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및 쓰레기 없는 『Only One 도시달성』을 위해 이동식 감시용 CCTV를 본격 가동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야간이나 주말 등 취약시간을 틈타 수시로 버려지는 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한 생활불편 민원이 발생하고 있지만 공무원과 환경미화원요원 등 인력만으로는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순천시는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용CCTV를 2014년 12월 상습취약지 10개소에 설치완료, 현재 가동중이며, 설치장소별 CCTV의 영상을 실시간 확인해 무단투기자 적발시 최고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주거생활과 관련한 종량제봉투 미사용자는 물론 차량을 이용해 반복적이고 상습적인 쓰레기 불법투기행위자를 적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또한 설치후 시험가동 기간중(12.15~20)감시카메라 설치지역은 쓰레기 불법투기가 사라져 투기예방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어 내년도 추가설치 검토 등 감시장비 설치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그리고 시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때까지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단속강화와 함께 쓰레기배출요령에 대한 시민 홍보체계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순천시 자원순환과장은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용 CCTV 가동 및 민.관 관리책임제 운영으로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속의 한계가 있는 만큼 올바르게 배출하고 시민 스스로가 감시자가 되어 2015년부터는 쓰레기 없는 only one 도시 달성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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