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보성군에서는 지난 17일 광주은행 보성지점(지점장 강홍) 주관으로 올해 첫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번 봉사활동은 광주은행 보성지점장을 비롯한 직원 5명이 ‘정나눔, 사랑나눔, 떡국나눔’을 주제로 보성군 복내면에 위치한 행복노인전문요양원(원장 김진문)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아침식사로 떡국을 조리하여 식사도우미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광주은행 직원들과 행복노인전문요양원 직원들은 거동 가능한 할머니들과 함께 1:1 결연을 다짐하는 축하 노래에 맞춰 케잌 절단식을 갖는 등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강홍 지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일일 떡국 식사도우미 봉사활동이 처음에는 조금 쑥스러웠지만 시간이 지나 어르신들 마음도 읽고 눈빛도 공유하면서 내 마음이 매우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광주은행에서는 매년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첫 출발이 좋은 만큼 올 한해도 봉사활동이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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