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 환경일보] 임묵 기자 = 4월 11일부터 4월 26일까지 16일간 개최하는 우주발사전망대 『봄꽃 힐링 트레킹』행사에 상춘객들의 호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4월 11일부터 4월 12일, 행사 개최 이틀간 3500여 명의 상춘객이 고흥군 우주발사전망대 일원을 방문하여 전망대 주변의 화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다랑논과 유채꽃 둘레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돌아갔다.

가족단위 관광객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단체나 동호회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우주발사전망대 일원의 다랑논과 유채꽃 둘레길,․ 우미산 천년의 오솔길, 봄꽃의 아름다움에 ‘전국 최고의 자연경관을 가진 곳’이라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봄꽃 향기애(愛) 취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일원의 다랑논 유채꽃 둘레길과 우미산 천년의 오솔길의 생강나무꽃 ‧ 진달래꽃 ‧ 벚꽃 길을 연계하여 ▲다랑논 유채꽃 둘레길 힐링 걷기(3km, 60분) ▲가족산책로(2.6km, 50분) ▲기(氣)받는 능선길(1.6km, 40분) ▲산림욕장길(3km, 60분)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유채꽃 둘레길 내 바람개비 포토존과 토피어리 조형물 등을 설치하는 한편 행사 기간 주말에는 전망대 7층 회전카페에서 일출을 관람할 수 있도록 일출 시간 이전에 조기 개관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주에 다랑논 유채꽃이 만개하여 절정을 이룰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힐링 트레킹으로 도시생활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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