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29일, 설비성능복원 정보교류회가 개최됐다.

이번 정보교류회의 목적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高생산성, 無고장의 설비성능을 복원하는 것으로, 이날 회의에는 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을 비롯한 임원 및 각 부서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해 광양제철소의 설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로를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제철소 설비 현황 점검 및 개선 항목 도출, 향후 복원 계획 수립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각 순서에서 부서별 복원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능 향상을 위한 대안을 폭 넓게 토론했다.

현재 광양제철소는 총 380여 건의 성능복원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업 주요 내용은 기초설비 점검을 통한 기본성능 강화 및 설비수명 연장, 자동차용 초고강도강(AHSS, 700㎫ 이상) 생산을 위한 핵심설비 능력 증대, 품질부적합 50%저감을 위한 결함 원인 개선 등이다.

본 정보교류회를 진행한 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은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설비까지 분석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철강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비능력복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자.”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속적인 설비성능 복원활동으로 자동차강을 비롯한 WP(World Premium) 제품의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정보교류회를 계기로 ‘16년 3월까지 주요 설비의 점검 및 수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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