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보성군에서는 메르스를 예방하고 단 한명의 의심환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군민 녹차 마시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보성농업협동조합에서 보성군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녹차캔 200박스를 전달했다.

보성군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지원 물품은 면역력이 약해 상대적으로 메르스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각 읍면 경로당에 배부하고 메르스를 슬기롭게 이겨내기를 기원했다.

한편 녹차의 주성분인 카테킨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해 면역력을 높여 감기와 독감, 메르스 등과 같은 호흡기질환 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

보성군에서는 앞으로도 녹차마시기 운동 전개와 녹차의 효능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메르스 감염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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