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순천시가 신도심 아파트 도시재생 전략으로 ‘신도심 아파트 디자인 시범모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디자인 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디자인 공모는 공동주택 단지내 공익시설에 대한 디자인 지원 사업으로 해룡면 상삼리, 덕연동, 왕조1동, 왕조2동 등 신도심 아파트 73개 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24일까지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단지내 아파트 주변 경관개선, 아파트 스토리 개발 디자인 사업, 아파트 입주민들 다수가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특색사업이 해당된다.

다만 단순 주민숙원 사업과 복지 수혜적 사업은 제외한다. 공모 신청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뿐 아니라 신도심 공동주택도 만남과 어울림의 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신도심 아파트 디자인 공모사업에 관심 있는 공동주택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원도심을 시범 모델로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도심 등으로 확산해 가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이웃 간 소통부재로 삭막했던 공동주택을 주민들이 서로 정을 나누고 문화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주민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진행중이다.

7월중 현장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자문과 컨설팅을 병행하고 9월중 우수단지를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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