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방학 및 휴가 시즌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추가 진행 중이다.

광양제철소에서는 10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일 단체 견학과 10인 미만 소수 인원을 위한 일요일 개인 견학을 상시 진행해 오고 있으나 최근 방학 및 휴가 기간을 이용해 광양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여가시간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민의 수요가 높아졌다는 점을 감안하여 평일에도 소규모 인원이 제철소를 탐방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견학 프로그램을 임시 운영키로 했다.

견학을 통해 철광석이 여러 생산 단계를 거쳐 최종 제품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살펴보고, 광양제철소 및 금호동 주택단지의 형성 과정 등 지역과 연관된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어 학생들에게는 유익한 학습 기회를, 지역민에게는 가깝지만 평소 접하기 어려운 광양제철소를 보다 잘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견학에는 제철소 방문 외에 안전 문화 체험관 코스도 포함되어 있어 안전을 제일의 가치로 여기는 광양제철소의 안전 문화와 다양한 안전 시설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본 견학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1일까지 월/수/금 오전 10시 1일 1회로 진행되며, 지난 7월 추가 견학을 시작한 이후 일 평균 50여 명이 본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등 지역민과 광양을 찾은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은 희망 견학일 4일 전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 확인 및 견학 신청은 포스코 홈페이지(www.posco.co.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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