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전남 보성에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율포솔밭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보성군은 율포솔밭해수욕장에 각종 편의시설과 안전장비를 갖추고 해변 무료 영화 상영을 비롯해 주차장, 야영장 무료이용 등 관광객 모시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국 3대 우수 해변인 율포솔밭해수욕장은 폭 60m, 길이 1.2㎞에 이르는 은빛 모래밭과 50~60년생의 해송이 숲을 이뤄 해변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무료 영화상영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9일까지 17일간 별빛 쏟아지는 보성 밤바다 해변에서 가족․연인들이 함께 즐겨볼 수 있도록 최신영화를 절찬리에 상영하고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인근 해수풀장은 지하 120m의 맑고 청정한 암반해수를 사용하고 있고 파도풀, 레저풀, 유수풀, 성인풀, 어린이풀, 아쿠아플레이, 드래곤슬라이드, 스페이스볼, 우산분수, 해적선 등 어린이들의 신나는 물놀이 시설로 인기몰이 중이다.

한편 보성군은 최근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관내 유관기관․단체, 군민을 대상으로 ‘녹차수도 보성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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