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전남 보성군 겸백면(면장 박현구)과 한국수력원자력(주)보성강수력발전소(소장 김호종)는 지난 18일 겸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벼 건조장 건립 및 영농기계 대여 사업’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두 기관은 보성강수력발전소 주변 용산마을에 벼 건조장 설치와 영농기계 구입 대여사업을 시행하여 주민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상호간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한수원(주)보성강수력발전소에서는 5천만원을 겸백면에 지원하고, 면에서는 벼 건조장 건립, 영농기계 구입, 양수기 부속품 구입, 지원금 관리 및 집행, 사업수행 관련 홍보 등에 대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현구 면장은 “상호 우호적인 협력을 통해 본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여 지역경제 및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강수력발전소는 1937년 3월에 준공된 국내에 현존하는 최고령 수력발전소로서 주변지역(미력, 겸백, 득량)에 소득증대사업 및 주민복지지원사업 등을 펼쳐 지역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경영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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