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보성군은 지난 9월 25일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모노레일(주), 농업회사법인(주)봇재다원과 봇재다원 내 무공해 전기식 모노레일카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용부 군수, 황무영 한국모노레일(주) 대표, 이창섭 농업회사법인(주)봇재다원 대표는 상호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상생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 한국모노레일(주)에서는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 1-2번지 봇재다원 내에 순환 1.4㎞의 전기식 모노레일카 설치에 투자하며, 봇재다원에서는 토지사용승락서 발급 등 제반사항을 최대한 협력하고 부대시설을 신축하며, 보성군은 행․재정적 지원을 포함한 제반사항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성차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이동편의 제공으로 관광 이미지를 제고하게 되었으며, 전국 최대의 녹차 주산지인 보성군의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한국모노레일(주)에서 무공해 전기식 모노레일카 6인승 8편성에 대한 총사업비 53억원을 투자함으로써 연간 40여만명 수송능력과 30여명 고용창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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