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 환경일보) 임묵 기자 - 광양시는 전라남도가 주관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전라남도지사 표창과 함께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섬진강 자전거길과 국가인프라 자전거 도로 등 총 134㎞의 자전거 도로를 개설한 점과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녹지축을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섬진강 자전거 도로 38㎞ 구간은 국가하천 제방을 따라 조성하여 경관이 수려하고 자전거 종합안내소 운영과 인증센터를 구간마다 설치해 전국에서 모여든 자전거 라이딩 이용자 수가 연간 7만 명을 육박하여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형철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시설의 청결 유지와 보수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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