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순천시가 지난 27일 완도에서 개최된 제16회 전라남도 정보화 연찬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정보화 연찬회는 급변하는 정보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보화 우수사례에 대한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순천시는 최근 사회적으로 개인정보 침해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개인정보 보호관리를 위한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시는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개인정보 접속기록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사용 이력을 생성에서 보관, 분석, 모니터링 감시체계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는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개인정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대량의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주요 업무 시스템에 대해서는 침해 위험에 대한 안전진단 등 개인정보 영향 평가를 내년에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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