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보성군은 군민과 귀성객,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급수대책(상수도 동파 등), 생활쓰레기 중점 수거, 하수도시설관리, 환경오염배출업소 관리 등 “설 연휴 환경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의하면 대형공사장, 환경시설에 대해서는 2개반 8명을 편성하여 사전에 점검하고, 환경기초시설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환경오염물질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만일의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해 연휴기간에 24시간 상시 상황관리체계를유지하고 방제장비도 사전점검하여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보고 체계 확립 등 비상체제를 유지한다.

특히 설 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해 대기(비산먼지), 악취, 폐기물, 폐수 무단방류 등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민관합동 환경오염 특별감시도 나설 계획이다.

이용부 군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환경기초시설, 관광지 등에서 단 한건의 환경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율적 안전점검을 생활화 해 각종 환경 재난으로부터 귀중한 생명과 재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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