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순천시는 27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국제조형예술협회(IAA International Association Ar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충훈 순천시장과 베드리 베이캄(Bedri Baykam) IAA회장은 이날 업무 협약을 통해 2016 순천 자연환경 국제아트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IAA는 2016 순천 자연환경 국제 아트페스티벌에 국제적인 작가 회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아트페스티벌 종료후 전시된 작품은 순천시에 기증하기로 했으며 세부적인 사항은 상호 협의하여 결정하기로 했다.

또, IAA 아시아태평양지부 사무소를 대한민국 순천시에 두기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 큰 순천 발전 전략으로 하고 있는 순천의 문화와 예술에 큰 힘을 실어주게 될 것이고 IAA는 세계 미술 발전에 계기가 될 아트페스티벌을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 지원해 서로가 윈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드리 베이캄 IAA 회장은 “자연을 보전하고 문화와 예술을 접목시켜 나가는 순천시와의 프로젝트가 뜻깊다며 아트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IAA와 순천시가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시는 IAA 아시아태평양지부 사무소가 순천에 들어서게 되면 자연과 생태를 기반으로 세계에 내놓을 만한 순천의 문화정책을 더해 아시아 생태문화수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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