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보성군 겸백면에서는 지난 26일 겸백면 농민상담소 회의실에서 겸백면 희망드림협의체(위원장 박현구, 박형식)위원 13명을 제2기 위원으로 위촉하고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새롭게 구성된 제2기 희망드림협의체 위원을 위촉하고 2016년 사업운영 계획, 협의체 활성화 방안, 추석 명절맞이 이웃돕기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어르신의 건강 안전벨트 강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매주 독거노인의 안부확인, 전기․수도․화재점검, 집 안의 이동안전손잡이 설치사업, 경로당 냉방기 점검, 식중독 예방을 위한 냉장고 청소 서비스 등을 통해 어르신 복지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또한 선점자 위원은 “54여년을 고향에서 생활하면서 수급자가 아니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서비스를 준다면 더 많은 어르신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형식 공동위원장은 “농촌고령화 문제를 비롯한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스스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위기가정을 찾고, 듣고, 돕는 역할을 수행하여 겸백면을 복지 일번지로 변화시키고,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층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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