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한국남동발전 여수본부는 지난 9월 1일 여수시청에서 박영진 여수본부장, 주철현 여수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8일(화) 여수본부와 여수시는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업무 협약’과 ‘태양광 발전설비 공동설치 및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과 에너지 복지 구현을 위해 여수본부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일체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금회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80KW 규모)는 여수시청과 남측주차장, 용기공원 등 주변경관과의 조형미를 고려하여 주차장 중앙 인도블럭 상단에 그늘막형으로 설치되었으며, 총사업비 259백만원(여수시 70백만원, 한국남동발전 189백만원)으로 여수본부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사업 준공과 동시에 여수시에 무상증여 하며, 여수시에서 관리· 운영할 계획이다.

준공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축사와 커팅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박영진 본부장은 축사에서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시작으로 여수시에서 시행하는 ‘아름다운 여수, 행복한 시민’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으며, 주철현 여수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시정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박영진 본부장을 비롯한 여수본부 직원에게 감사를 드리며, 한국남동발전 여수본부가 지역을 대표하고 국가 경쟁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한국남동발전 여수본부와 여수시가 ‘소통과 협력의 증대’를 기반으로 한 정부 3.0에 충실한 성과로서, 우리 지역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 및 에너지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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