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환경일보] 임 묵 기자 = 보성군(군수 이용부)과 (사)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는 지난 27일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에서 시각장애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인권 존중과 복지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보성군 특산품 홍보, 광주 시각장애인연합회 생산품 전시 판매, 문화·예술분야 등에 상호교류 및 협력키로 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시각장애회원들은 제암산자연휴양림 데크길을 산책하고, 보성군여성자원봉사회와 보성군새마을회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율포해수탕에서 목욕하는 등 여유를 즐겼다.


이용부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돼 다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 삶이 실천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시각장애인 연합회는 지난 2000년에 단독법인을 설립해 현재 792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는 단체로서 무료급식운영, 취미클럽육성 지원, 산책로 조성, 취업박람회 개최 등 총 12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imm226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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