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환경일보] 임 묵 기자 =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보성강 및 지류하천의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건강성 향상을 목적으로 보성강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태하천복원사업은 단절된 수생태계를 연결해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보성강 생태하천복원사업은 보성강, 봉화천, 평우천, 노동천, 동윤천 5개의 하천에 총 연장 24.8km에 이르며, 보 및 낙차공 개선(17개소), 동윤천 복개구간 복원 및 산책로 조성(1.7km), 생태습지조성(4개소)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총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16년 6월에 착공,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15%의 공정률로 보 및 낙차공 개선(여울조성) 6개소를 완료했으며, 잔여구간 및 생태습지조성(다향생태습지)를 추진 중에 있다.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완료되면 주암호 상류지역의 수질개선효과와 동‧식물의 서식처 복원 및 친수공간이 확보돼 생명이 건강하게 살아 숨 쉬는 맑고 깨끗한 친환경적인 하천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통해 하천의 수생태계를 복원하고 친수공간이 조성돼 인간과 동‧식물이 공존하는 하천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m2262@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