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고현준 기자 = 올해 1천3백명의 여성일자리 창출을 추진하는 제주도가 올 상반기에만 856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준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상반기 동안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도내 여성들에게 무료로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취업연계 등 종합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856명의 일자리를 찾아 주었다고 밝혔다.

이 새일센터는 제주센터와 서귀포센터 등 2개소가 운영돼 올해 방과 후 보육보조원, 사무관리전문가 양성과정 등 총 7개 과정을 운영, 도내 취업희망여성 128명 수료는 물론 기업체에 인턴근무(월 50만원 지원) 35명,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센터 내 보육 서비스(수혜자 280여명) 등 프로그램 운영과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여성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취업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왔다.

그러나 제주도는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타 지역에 비해 공단, 대기업 등이 없어 취업이 어려운 지역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새일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찾은 도내 여성이 856명에 달해 취업희망여성에게 일자리 제공은 물론, 구인기업에도 알맞은 여성인력을 찾아줌으로써 도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여성은 각 지역별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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