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고현준 기자 = JDC는 20일 CEO 스코어가 발표한 자료와 관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김한욱 이사장, 이하 JDC)는 김한욱 JDC 이사장 취임(’13.6.7) 이후, 면세점을 운영하는 기관의 특성상 여성인력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여성 간부를 적극적으로 양성해야 함을 천명하고 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에 설립된 JDC는 운영 기간이 12년에 불과하며, 현재 1, 2급 간부진 대부분은 여성 경력자가 거의 없는 개발사업 관련 인력들을 경력직으로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성 직원들은 대부분 면세점 운영을 위해 채용된 인력으로 최초 5, 6급으로 채용된 직원들이 현재 3, 4급까지 승진한 상태라는 것.

특히 지난 6월13일자로 여성 직원 2명을 3급으로 승진 발령, 3급 직원 전체 30명중 2명이 여성이며 3급 이상 직원은 관리직으로 실·처장 보직 부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JDC는 현재 면세사업단의 4급 여성 직원 중 5명이 팀장 보직을 받아 간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여성 간부를 확대하기 위해 4, 5급 여성 직원 29명에 대한 여성리더십 교육을 상반기에 시행했으며, 연간 교육훈련 계획에 정규과정으로 편성해 여성 관리자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

특히여성 팀장에 대한 권한을 강화, 현재 4급 직원에게 부여되는 면세사업단 팀장 직위에 대한 권한을 확대해 업무지휘 및 감독권, 결재권 이외에 인사고과 권한을 정식 부여하는 등 여성 팀장의 권한을 확대해 여성 간부로 성장하기 위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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