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와 ㈜제주대동(대표이사 곽상철, 이하 제주대동)이 가칭 ‘Everything of Country’ 프로젝트(이하 ECO 프로젝트)의 사업계획 구체화를 본격 진행 중이다.

21일 JDC에 따르면 양사는 오는 12월까지 사업계획 완성, 내년 상반기 사업승인을 목표로 지난 5월 분야별 전문기관을 포함한 협업 TFT를 구성한 후 매월 1회 이상 실무회의를 열어 개발비전과 콘셉트 설정, 대상지 여건분석, 세부실행계획, 사업 타당성 분석 등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동공업은 지난해 11월 MOA 체결 후 12월에는 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제주대동을 설립하고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사업추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ECO 프로젝트는 기존 테마파크들과는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6차 산업화 사업모델, 귀농·귀촌, 친환경먹거리 등을 접목한 주거, 연구, 관광 등의 시설이 결합된 신 개념의 복합명소로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김용익 JDC 투자전략처장은 “JDC는 본 사업의 사업계획 수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인허가, 현장조사, 현안 해결 등 가능한 모든 부문에 지속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대동과 본 사업의 성공을 위해 사업 준비, 사업계획 수립, 준공에 이르기까지 지원과 협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DC는 ECO 프로젝트를 계기로 그간 미진했던 4+1 국제자유도시 핵심사업 중 청정 1차 산업분야 육성, 지역 농민 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정 1차 산업 분야 제주개발 모델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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