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시는 제주바다목장 체험관의 운영장비 구비를 위해 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8월27일 밝혔다.

제주바다목장 체험관은 지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추진된 제주 시범바다목장 사업의 일환으로 내달 중순경 개관할 예정이다.

바다목장 체험관 1층에는 바다체험 교육장, 홍보전시실, 다이버숍, 안내센터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다이버체험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체험관 주변에는 제주 전통어로시설인 원담체험장, 해상낚시터교량 등 생태체험장과 수중테마 공원, 수중진입 접안시설, 수중 조형물 등이 조성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바다목장 체험관이 새로운 해양체험 메카 시설로 육성하기 위해 관광 패키지상품을 개발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통해 어업인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 시범바다목장 조성사업은 해양수산부(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주관으로 지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총 사업비 350억원이 투입돼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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